본문 바로가기
A log/A travel

[몽골 여행] 웃음과 낭만이 가득했던 4박 5일!

by A ru 2022. 10. 1.
728x90

이번 8월 말 몽골에서의 4박 5일, 웃음과 낭만이 가득했던 여행기록 시작~!!

 

사실 학교에서 간 견학이라 주체적이지 않은 코스였기 때문에 쓰지 말까 하다가..
제목처럼 웃음 가득했던 여행이었던 만큼 계속 기억하고 싶어 짧게나마 추려볼까 한다

 

 

몽골 일정은 4박 5일이지만..

첫날 비행기가 아침 일찍이라 막차 타고 모여서 기다려서 사실 4박 6일임

 



몽골에 도착해서 시내로 들어가기 전 받은 Welcome Drink~! 비타민 음료라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괜찮았다.. 난 맛있었는데..


친구도 흙 맛도 이것보다 낫겠다며.... 난 맛있다니까 다른 친구가 나 마시라며 줬다!

근데 다들 맛없다 하니까 급 마시기 싫어졌음.

 



우리는 주로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의 코스였고 하루는 게르에 묵었다

개인적으로 게르가 몽골의 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느꼈다!

밤하늘에 빼곡히 수놓은 별은 정말이지 낭만적이었고

야외 전통 숙소인 만큼 위생에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나라 글램핑 아니면 그보다 더 좋다고 할 정도였다

사막에 있는 완전 전통식은 더 불편하다고 하는데 우린 내부에 화장실도 있는 게르 리조트에 묵어서 비교적 편했던 것 같다

근데 방에서 완전 큰 벌레가 나오긴 했음ㅎ 놀래서 소리 질르고 난리였다 심장 떨어질 뻔 휴ㅎㅎ

 

모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신 팁(야간모드 최대로 하기)대로 하니까 꽤 찍히긴 찍혔다
그래도 실제로 볼 때 그 모습이 안 담겨서 아쉬웠지만 기억 속에 잘 간직해둬야겠다! 근데 벌써 가물가물해..

아무튼 이렇게 많은 별은 태어나서 처음 본 것 같다. 몽골 별이 정말 이쁘다고 했는데 정말이었네... 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누가 까만 바닥에 작은 다이아 큐빅을 쏟은 듯했달까

 

몽골의 날씨가 좋았던 덕분인지, 화창한 날씨에 떠있는 뭉게구름이 특히나 아름답게 보였다 :)!!


아 해는 쨍쨍했고 맑은 날씨였는데 찬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몹시 몹시 추웠다!

칼바람 그 자체.. 한국에서 강풍부는 추운 날....? 모르겠다

한국에서 이런 칼바람을 느낀 적이 있던가... 진짜 추웠다. 나는 외투를 많이 안 챙겨가서 많이 후회했었다

 

몽골에 간 만큼 말타기 체험도 했는데 내 말은 힘이 없는 비실이어서 마음이 아팠다... 미안해 말아... 
그리고 제주도였으면 엄청 짧게 타고 끝났을 텐데

30분 넘게 탄 것 같다. 10분 타니까 내리고 싶었다... 힘들고... 무서웠고... 낙마할 것만 같고.... 무서웠다..

말아 미안했다... 그렇게 됐다...

 

처음 먹은 허르헉식 음식이 까무러치게 맛이 없었던 탓에 거의 안 먹었고

밤에 이마트 가서 사온 불닭 라면 과자들로 배를 채웠다


첫날의 악몽 때문에 다들 조식을 무리해서 든든히 먹고 갔는데...

오잉 다음 날부턴 완전 100% 전통식이 아니었던 걸까 맛있었다 ㅎㅎ

 

 

 

울란바토르 시내를 다니면서 깨달은 건 한국 기업이 많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이다.
이마트부터 각종 브랜드, 간식, 제품(이마트 때문인가?), 기념비까지 많이 보여서 한국말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여기저기 진짜 많았음

 

 

웃고 또 웃을 수 있게 해 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고

함께해서 더 소중한 여행이었다 :)

 

그럼 몽~~~~ 골 끝!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