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도착하자마자 한 것은? 바로 컴패스 카드 구입
컴패스 카드(Compass Card)는 스카이트레인(지하철), 버스, 수상버스 탑승시 사용되는 교통카드로 우리나라 티머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구입은 어디서?
스카이트레인역, 세븐일레븐, 런던드럭 등 주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나는 집근처에 역이 없어서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했는데, 매대에 상품처럼 있는 건 아니고 카운터에서 컴패스카드..라고만 해도 알아서 준다!
컴패스 카드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Adult Compass Card(하늘색): 일반
Concession Card(주황색): 65세 이상 또는 14~18세 청소년
Compass Ticket(흰색): 일회용 카드
충전은 어떻게?
컴패스 카드 충전은 스카이트레인 역안에 기계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난 스카인트레인을 잘 안타고 다녀서(주로 버스 이용) 웹사이트로 하는 게 너무 편했다 강추!!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 등록만 하면 언제든 로그인해서 충전,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 일정 금액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충전되게끔 설정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이렇게 잔액 확인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바로 웹사이트 통해서 카드 결제로 컴패스 카드 충전!
만약, 스카이트레인 역 기계를 통해서 카드를 첫 구매한다면 New Compass Card 버튼으로 하면 된다
컴패스 카드 충전은 Load Compass Card, 잔액 확인은 View balance!
이렇게 할 때의 좋은 점은 현찰을 털 수 있다는 점
애매한 돈이 있다면 스카이트레인에서 충전해서 현찰을 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대중교통 요금이 궁금해!
이건 트렌스링크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으니 하단 사이트 및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www.translink.ca/transit-fares/pricing-and-fare-zones
Zone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고?
벤쿠버는 Zone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달라지는데, 1 Zone, 2 Zone, 3 Zone으로 나뉘며 다른 Zone으로 이동할 경우 비용이 더 나간다. 벤쿠버 다운타운과 가까운 지역은 1 Zone, 리치몬드, 버나비는 2 Zone, 그 외는 3 Zone으로 다운타운을 중점으로 생각하면 편할 것 같고, 거리가 멀어서 과금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 숙소는 1 Zone이라 신경쓰지 않아도 됐는데, 숙소가 2 Zone이어서 교통비가 더 들었다는 친구도 있었으니 확인해보길!!
ps. 숙소가 다운타운에서 멀다고 좌절할 필요 없다!!... 다운타운에서 가까웠던 친구들은 대개 방이 엄청 좁거나 룸메이트도 많아서 불편했고, 2존에 살았던 친구는 집이 엄청 넓고 깨끗했다!!(우리 숙소는 딱 중간..)
한 달짜리 정기권이 있다고?
그건 바로 Monthly Passes!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무제한으로(몇 번을 타도 상관없다) 사용 가능하다.
웹사이트, 스카이트레인 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Monthyly Pass 구입시 유의할 점>
먼슬리 패스는 아무때나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은 안된다!
캐나다에서 먼슬리 패스를 구입하려고 했을 당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먼슬리 패스를 구입하면 언제 사든 상관없이 월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라고 써있었고 월말에 끝나도 괜찮았기에, 컴패스카드 홈페이에서 먼슬리 패스를 구입했는데..! 교통비가 기존 카드 잔액에서 차감됐다. 먼슬리 패스 구매는 했지만 적용이 안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현지인 친구의 도움까지 받았지만 이용할 수 없었고.. 스카이트레인, 컴패스카드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할 수 없었다. 한참을 헤매다가 포기했는데! 다음 달 초가 되니 자동으로 이용이 시작되었다!! 확인해 보니 구매한 이후로 돌아오는 월의 초부터 이용이 자동으로 시작된 것이니 다들 착오하지 않길 바란다ㅠㅠ
아래는 컴패스 카드 홈페이지에서 Comapass Card information > Monthly & Day Pass > Load a new pass로 들어오면 보이는 창으로, 각 존에 따른 한 달짜리 정기권인 Monthly Pass부터 하루짜리 무제한 이용권인 Day Pass까지 구입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버스에서 내려야 하는데, 역을 잘못봐서 버스 문이 닫히고 나서 후다닥 내리려고 한 적이 있다.
친구랑 너무 당황해서 어쩌지 어쩌지 하던 찰나 어떤 분이 감사히도 "Back Door!!"이라고 외쳐주신 덕분에 무사히 내릴 수 있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빽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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