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제일 많이 먹은 음식.. 바로 한식
그렇다. 한국에 있을 때 보다.. 캐나다에서 한국 술집을 더 많이 간 요상한 상황.....
변명 1. 펍에는 제대로 식사가 될만한 음식이 없다고 느껴졌음 식사겸 술을 마시기엔 허할 것 같았다!
변명 2. 친구들도 한국 음식을 좋아했고(오히려 가자고 했다....!!) 한국인을 위한 배려였을지도 모르지만.. 진짜..! 진심으로 가자고 했다!
변명 3. 펍에 가면 뭔가 코로나로부터 더 위험할 것 같았다(비교적 현지인들이 많음) 사람들이 더 오밀조밀 모여 있기도 함..!
아무튼.. 벤쿠버 한식당들은 퀄리티까지 훌륭해서 안 갈 이유가 없다 ㅎㅎ!
단점을 꼽자면 가격! 캐나다에서 한국 술은 너무너무 비싸다. 소주가 16$정도로 한국 가격의 4배..
메뉴 및 가격은 보통 식당 or 구글맵 사이트에 자세히 올라와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1. Hongdae Pocha Korean BBQ 홍대포차
https://www.hongdaepochaca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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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포차 무조건 가야 한다.. 찐 맛집.. 추천 메뉴는 생삼겹살(볶음밥 필수), 국물 닭발 +파닭, 양념 파닭도.... 이곳 삼겹살 하면 버터를 두른 팬에 생삼겹살을 구운 그 냄새가 떠오른다. 다른 거 먹다가도 삼겹살까지 추가 주문해야 하는 냄새!!
그리고 종업원들이 거의 한국분들이셔서 한국에 있는 것만 같았다. 영어는 기본이고 일본어까지 잘하시는 직원분들이 많음
같이 갔던 일본인 친구가 여기 한국인 직원분이랑 친구였는데, 일본어로 대화하는 거보고 신기했다
ps. 닭발 사진을 본 친구가 우와 뭐 먹는 거야? 어디야? 하고 물었고...
'홍대포차'라고 대답하고 한참 웃었던 해프닝이 있었다
나 캐나다 아니고 서울에 있는 거 맞지...?
2. Kosoo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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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었던 곱창전골보다 맛있었다. 깊고 진한 육수에 쫄깃한 사리까지! 여기 프라이드치킨도 완전 바삭하다
3. Damso Modern Korean Restaurant 담소
Google Map
밴쿠버에서 한식 첫 시도한 담소!
삼겹살 같은 경우에는 구워서 접시에 나와서 따뜻함이 오래가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다
가게가 작은 편이라 시끌벅적하지 않아서 좋지만, 반대로 좀 답답한 느낌도 있었다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갔던 식당들도 있다
- Ma Dang Goul 마당골
https://g.page/mdgvancouver?share
- Jang Mo Jib Korean Restauran 장모집
https://g.page/JANGMOJIB?share
+ 한식은 아니지만,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Holy Chow"
이 거리가 좀 흉흉하기도 하고.. 내가 봤을 땐 펍외에 식사할 만한 곳이 없었는데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만났던 빈티지한 레스토랑!
한국인 사장님이 계셔서 주문하기도 편했고 밴쿠버에서 궁금한 것도 좀 물어볼 수 있었다
탄탄면, 덮밥이 주메뉴이고! 맥주도! 종류도 다양하고 식사랑 맥주랑 너무 잘 어울렸다!
어 그래서 한 잔에서 시작한 맥주가 한 바가지가 돼버림..ㅎㅎ
... 아무튼 이후에도 한 번 더 방문할 정도로 만족스러웠음!
다만 음식 자체가 꽤 짠 편이고 퓨전식의 면, 덮밥이라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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